Skip to content
Bible, Lee, Data
Life/Faith

2023-05-06 주일 예배: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(전도서 4:1-12)

⛪ 전도서 4:1-12

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

2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

3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

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

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

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

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

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

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

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

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

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

 

 전도서 4장 말씀에서 세 종류의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. 5절 팔짱을 끼고 있는 사람, 6절 두 손이 가득한 사람, 한 손에만 가득한 사람이다. 전도서 4장에서는 이 세 종류의 사람을 통해 우리가 어떤 모습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게 한다.

​

팔짱을 끼고 있는 사람

 팔짱을 끼고 있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'아무것도 하지 않는다'라는 의미이다.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낭비하고 게으르게 살아가는 사람(우매자)인 셈이다.

​

두 손이 가득한 사람

 두 손이 가득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건 '헛된 것'이고, 허무일 뿐이다. 결국 곁에 아무도 남지 않는 사람이다.

 

한 손에만 가득한 사람 (한 손이 비워져 있는 사람)

 한 손에만 가득하다는 건 두 손이 가득한 사람보다 능력이 떨어지거나 덜 열심히 한 게 아니다. 비워져 있는 한 손은 이웃과 나눈 손이고, 나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손이다.

​

 성경에서의 빈손은 다른 사람을 위해 비워 둔 손을 의미한다. 또 두 손이 가득하면 오만과 자만으로 가득 차 남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다. 빈손이 있어야 나눌 수 있고,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. 그리고 누군가 힘들어할 때 한 손으로 토닥여줄 수 있고,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줄 수 있다.

​

 물론 삶을 살아가는 데 녹록지 않아 펴졌던 손이 불안과 두려움에 의해 다시 쥐어질 수 있다. 이러한 고민 속에서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.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 고통을 겪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법이다.

 

보혜사 (위로자, 변호사, 중재자)

 파라클레토스에서 유래한 말로, 다른 사람을 위해 보호, 교육, 변호하는 사람.

​

 전도서 4장 3절에서는 아직 출생하지 않은 자가 더 복되다고 할 정도로 위로자가 없음에 한탄하고 있다. 그리스도인들은 학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로자로서 세상에 부름을 받았다. 한 손을 펴서 가진 것을 나눠주고, 위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자.

Isaac S. Lee
Faith, software, data, and everyday life.